제주지역 젊은 성악가, 오페라 '라보엠' 무대 올린다
제주지역 젊은 성악가, 오페라 '라보엠' 무대 올린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8.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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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생 오페라 단체 '오페라뱅크', 창단 공연 ‘라보엠: 8월의 크리스마스’
27일 문예회관에서 선봬
오페라 뱅크

제주지역에 젊은 성악가들이 손 잡고 결성한 신생 오페라 단체가 창단 공연을 갖는다.

오페라뱅크(대표 최효림)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오페라 ‘라보엠: 8월의 크리스마스’를 무대에 올린다.

도립 제주합창단과 서귀포합창단의 젊은 성악가 7명과 반주자 1명으로 구성된 오페라뱅크는 올해 첫 공연으로 오페라 ‘라보엠’을 각색한 ‘라보엠: 8월의 크리스마스’를 선택했다.

이번 공연은 어느 뒷골목의 가난한 연인들의 애잔한 사랑 이야기로‘토스카’와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불리는 ‘라보엠’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선보인다.

기존 프랑스 파리의 배경을 제주도로 바꾸고 시대 배경도 현대적으로 새롭게 연출해 관객이친숙하고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볼 수 있도록 구상했다.

작품 속 노래는 이탈리아어로 부르며 연기는 한국어, 조금의 제주어로 진행하게 된다.

등장인물로 여주인공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한소영, 남주인공 로돌포 역에는 테너 최재호가 맡게되고 무제타(소프라노 정유리), 마르첼로(바리톤 한진혁), 콜리네(베이스 오준희), 쇼나르(베이스바리톤 최효림) 알친도르(전성민)이 출연한다. 피아노 반주로는 강예인이 맡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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