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바른미래당과 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바른미래당에서는 손학규 대표와 채이배 정책위원회 의장,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제주특별법, 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바른미래당에 당부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등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야 할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정책협의회 후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생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를 막록한 정치권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고, 각종 현안에 대한 지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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