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한림‧성산‧서귀포항 항만기본계획 반영‧고시"
강창일, "한림‧성산‧서귀포항 항만기본계획 반영‧고시"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8.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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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4일 관보 게재…향후 제주물류 크게 도약 기대

 

왼쪽 기본계획 변경전 오른쪽 변경후
왼쪽 기본계획 변경전 오른쪽 변경후

한림항 2단계 기본계획 변경안과 서귀포항, 성산포항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 향후 제주지역 연안화물의 처리가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이날 고시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제주시 한림항 등 3개 항이 포함, 고시됐다.
한림항은 지난 2012년부터 두차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입증에 난항을 겪는 등 이곳을 이용하는 어선과 주민 등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당초 계획에는 북방파제연장은 450m였으나 항행 선박이 안전성과 항내 해수면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방파제 연장을 120m로 축소해 경제성을 높여 비용대비 편익(B/C) 예측치가 1.22까지 확보, 향후 예타 문턱도 넘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강 의원은 “경제성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제주도와 해수부, 중앙정부와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평면배치계획을 다시 만들었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한림항을 이용해온 관계자들간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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