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은(영주고 1)이 8‧15 경축 2019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양가은은 대회 첫날인 13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여고부 제외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위는 이주은(경북체고), 3위는 백은빈(경북체고)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자전거연맹, 한국실업사이클연맹 주최로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열리고 있다.
양가은은 지난 3월 열린 제66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개인도로 79㎞와 52.4㎞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고교 진학 후에도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양가은은 고교 1학년으로서는 드물게 2019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발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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