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에 대한 기록유산 보존 작업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마을 공동체 관련 기록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제주의 마을 기록을 수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민간 기록물 수집을 통해 ▲마을에서 펴낸 향토지 ▲마을 공동체 사업 관련 문건 및 필사본 ▲농사일지 ▲마을회의 기록 등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민 누구나 기록물을 기증할 수 있다. 제주도는 기증자에게 기증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관련 기획전이 열릴 경우 우선적으로 초대하는 등 예우할 예정이다.
기증 희망자는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yoonsuyang7@korea.kr)로 발송하면 된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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