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내린 강한 비로 3억2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복구금액이 30억9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폭우로 제주시 애월읍의 오로코미 내 소하천 일부가 유실됐고 제주시 건입동 도로변 석축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이들 시설 복구에 사업비 1억5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주택 침수 9건, 농작물 유실·침수 2,243.07ha, 산림작물 침수 287.4ha, 소상공인 피해 6건 등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재난 지원금은 29억3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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