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도 생활안전 사각지대 CCTV 설치 대상지 선정을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읍·면·동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관할 파출소·지구대가 공동으로 설치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제주도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강력범죄 발생 지역, 안전 사각지대 발생 유무 등 우선순위 선정 기준을 정하고 이를 고려해 CCTV 설치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에도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도내 104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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