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 특정 학생 시험 문제 유출 사실 아니다”
“기간제 교사 특정 학생 시험 문제 유출 사실 아니다”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08.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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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최근 의혹이 불거진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의 시험지 유출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시험지 유출 의혹이 불거진 A학교 현장 조사 결과 해당 교사가 1학기 기말고사 시험을 앞두고 특정 장소에서 해당 학생을 만났다는 학부모 민원이 접수됐고, 학교는 다음 날 교과협의회를 거쳐 시험지를 새로 만들어서 배포해 시험문제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B고교의 한 기간제 교사가 학생들과 방과 후 사적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 교사의 행동이 적절하다고는 볼 수 없으나 학생들의 추가 피해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필 도교육청 감사관은 “앞으로 학교에서 이러한 유사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간제교사 정기 연수 및 멘토링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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