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공원 현 상태로 보존해야"
"제주 동부공원 현 상태로 보존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8.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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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을 위한 주민 대책위원회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동부공원을 현 상태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는 지난 22일 제주 동부공원 주변을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 대규모 개발을 벌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공원 보존을 위한 것이라는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사업이 주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제주도는 삼화지구 내 허파 역할을 하는 자연녹지를 현 상태로 보존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정고시 내 토지주들의 생계와 재산권 보호에 대한 대안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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