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 오효원, 여중부 개인전 동메달 획득
제주고(교장 장성훈)가 제22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제주고는 지난 8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폐막한 이 대회 여고부 단체전 4강전에서 원통고를 맞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이에 앞서 제주고는 8강전에서 강팀 발곡고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 여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오효원(한라중)도 3위에 입상했다. 오효원은 16강전과 8강전에서 김주연(귀일중)과 김은세(순천왕은중)를 2-0으로 물리쳤다. 오효원은 4강전에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권도희(세연중)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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