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 마감 결과 22만80건에 520억원을 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과 대상별로 보면 주택 216억원, 건축물 241억원, 선박 3억원, 항공기 60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재산세 징수액 413억원보다 25.9% 증가한 금액이며, 징수율은 91.7%로 지난해 수준을 보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주택 연납분 증가, 개별공시가격 상승, 대형 항공사 감면 해제 등 납세의무자의 지방세 부담 증가로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체 세무 민원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방세 납부시책을 통해 납기 기간 내 징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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