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종이기록물 전산화 1차사업 완료
서귀포시, 종이기록물 전산화 1차사업 완료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8.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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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80년대 시민 재산ㆍ권리증빙 기록

서귀포시는 중요기록물의 훼손ㆍ멸실 예방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한 중요 종이기록물 전산화 1차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요 종이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구축에 착수, 제주특별자치도 통합 이전 남제주군 및 서귀포시에서 1920~80년대에 생산ㆍ접수한 기록물 중 보존가치가 높은 준영구 이상 종이기록물 16만면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9일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오래돼 훼손과 멸실이 우려되는 종이기록물을 전산화(스캔 작업 등) 해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에 업로드시키는 것이다.
대상은 도시계획ㆍ도시개발ㆍ공유재산 관리ㆍ각종 인허가ㆍ유네스코 등재 기록 등 시민 재산과 권리 증빙, 역사적 기록을 선별해 진행했다.
구축된 전산화 데이터는 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해 과거 남제주군 및 서귀포시 두 기관에서 완료한 7540권의 기록물과 상호 연계되면서 기록물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종이기록물 전산화 1차사업이 완료되면서 행정정보공개 청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신뢰성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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