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에서 활약 중인 제주마 ‘경성제일(3세, 거세)’이 데뷔 이래 7전 전승을 질주했다.
베테랑 장우성 기수와 호흡을 맞춘 경성제일은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5경주(1000m)에서 폭발적인 뒷심을 보여주며 역전 우승으로 7연승의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데뷔 동기인 백호평정과 수사대의 라이벌전 및 연승기록에 가려져 있던 경성제일이 뒤늦게 7연승을 달리면서 앞으로 렛츠런파크 제주마 신세대 강자 대열이 어떻게 꾸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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