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활력 증진사업' 봉개공동체 만들기 본격화
'도시활력 증진사업' 봉개공동체 만들기 본격화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8.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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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11억 투입 진입로 개설공사-내년 43억 투입 건축.부대시설 공사
2017년 정부 지원 선정 후 사전절차 이행...문화교류공간 확충, 정주여건 개선

정부의 도시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된 제주시 봉개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본격화했다.

제주시는 봉개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지난달 착공해 올해 총 11억원을 투입해 진입로 개설공사를 진행하고 내년에 43억원을 들여 건축 및 부대시설 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봉개동 산53-10번지 일원에 문화교류센터와 야외공연장, 체험장, 산책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제주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 증진사업에 봉개동이 선정된 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공공디자인위원회교통시설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재해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를 이행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봉개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부족한 문화교류공간이 확충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시활력 증진사업은 지자체의 자생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부가 지원한다.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특색 있는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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