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성 청소년들이 개학 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만 12세 여학생(2006년~2007년생)에게 의사와의 일 대 일 건강상담 서비스와 HPV 예방접종을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제공하는 것이다.
HPV 바이러스는 인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다. HPV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제주도는 자궁경부암 예방과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 의료 기관의 위치와 기관별 백신 종류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https://nip.cdc.go.kr) 또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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