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업계, 말레이시아 현지 공략 박차
제주 관광업계, 말레이시아 현지 공략 박차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8.08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12일 현지 대형 박람회 참가해 홍보 전개

제주 관광업계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대형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8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열리는 동남아지역 초대형 관광 전문 박람회 ‘MITM 2019’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관광청·여행사·항공사 등이 참여해 연간 1000만명 이상 규모를 보이는 현지 해외여행 시장 수요 확보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며, 잠재 관광 소비자 약 1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 홍보단은 현지 개별관광객과 특수목적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최신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레저·스포츠 상품과 시티투어,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또 박람회에 함께 참가하는 도내 관광업계에서도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홍보함으로써 제주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현지 수요에 걸맞은 신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 홍보단은 박람회를 주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차이니즈관광협회와 연계해 현지 주요 여행사와 도내 관광업계 간 B2B 비즈니스 미팅도 주선할 계획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관광시장 동향이 급변하는 상황에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시장 공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제주관광 수요 확충을 위해 도내 관광업계가 직접 참여하는 박람회, 현지 설명회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