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제주의 목가구' 전 개최
제주돌문화공원, '제주의 목가구' 전 개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8.07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굴무기(느티나무)를 사용해 제작된 머릿장. 양승필 作.
굴무기(느티나무)를 사용해 제작된 머릿장. 양승필 作.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9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제주의 목가구’ 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백장군갤러리 기획 전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양승필 작가가 평생 수집해 온 고재(古材)를 사용해 만든 73점의 목가구가 전시된다.

양승필 작가는 제주 목공예의 대가 박노영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며 40년 넘게 목공예 고가구 작업에 전념해 온 장인이다.

양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재만이 줄 수 있는 깊으면서 단순한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승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의 자연을 담은 목가구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양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 중 14점을 돌문화공원에 무상 기증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