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의 전통무와 창작무가 중국 시안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단장 현행복)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중국 시안시 취지앙창의전시공연센터에서 한국 전통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동성하(舞動盛夏)’라는 제목으로 제주도립무용단과 시안융닝예술단이 함께 무대를 준비한다. 

도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4월 선보인 정기공연의 ‘찬란’과 창작무 ‘검은돌(먹돌)’을 공연한다. 시안융닝예술단은 고전무용 ‘요조숙녀’ 및 민속악기 협주 등을 선보인다.

현행복 원장은 “제주도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중국 시안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제주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