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장성철)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북활주로를 활용해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결코 제주 제2공항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9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주최한 '제2공항 도민 의견 수렴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현학수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당장은 남북활주로 이용 포기로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다"며 "남북활주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요 도심지역 고도 제한을 강화할 수 밖에 없고, 이는 계산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도당은 이어 "제주 제2공항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기존 공항 확장론은 매우 비현실적"이라며 "기존 공항 확충 방안은 결코 제주 제2공항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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