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산 1등급 광어를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제주광어(대표 한용옥)는 청정 제주에서 생산하고 숙성한 프리미엄 대광어 필렛 ‘싱싱한제주씨’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싱싱한제주씨’는 제주산 대광어의 뼈를 발라낸 필렛(살코기)을 냉장상태로 배송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식당·펜션·캠핑장·직장 등 전국 어디서나 고급 숙성회를 맛볼 수 있으며, 스테이크·카르파초·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특히 대광어 숙성 필렛은 12℃에서 24시간 이상 저온순응 후 12시간 냉장 숙성과정에서 단백질이 분해돼 감칠맛이 높아지고, 저염처리 과정을 통해 살코기의 탄탄함을 유지해 숙성회 특유의 부드럽고 찰진 식감을 맛볼 수 있다.

또 ‘싱싱한제주씨’는 피쉬케어연구소에서 건강관리 1등급을 받았다.

피쉬케어연구소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판매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광어 전문 생산감독관리 연구기관으로, 도내 25개 광어 생산업체에 대한 광어 건강검진 및 품질관리 등을 하고 있다. 

㈜제주광어는 지난해 수출 300만불을 달성해 정부 포상을 받는 등 그동안 해외시장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 국내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어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수년간 제주지역 내 생산 방식을 개선해왔다. 

제주산 광어를 최상의 품질로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해 ‘싱싱한제주씨’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수개월에 걸쳐 시제품을 만들고 다양한 소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보완했다. 

특히 주로 횟집에서 즐기던 광어를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통 혁신을 통해 제주광어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광어는 “광어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주로 횟집에서 즐겼으나 대광어 숙성 필렛은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수입 연어 등 소비 증가로 광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맛있는 제주광어를 즐길 수 있도록 까다로운 품질 관리와 다양한 활용법 연구, 편리한 유통 방식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