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테마파크사업 일방적 추진 중단해야"
"동물테마파크사업 일방적 추진 중단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8.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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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고병수)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물테마파크 사업의 일방적인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퉁해 “사업 진행이 지역민과 제대로 된 소통과 이해 없이 일방적이고, 비민주적으로 추진된다면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도 이를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동물테마파크 사업자와 선흘2리 마을이장이 지난달 26일 ‘지역상생방안 실현을 위한 상호협약서(이하 협약서)’를 주민과 사전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체결해 마을이 갈등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도당은 “선흘2리는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자연생태환경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도당은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추진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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