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2시52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한 사찰에서 불이 나 법당과 요사체 등 건물 2동이 전소됐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불은 법당 등 건물 2동과 에어컨, 세탁기, TV 등까지 태운 후 5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3381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나기 전 사찰을 벗어난 주지스님이 법당에 촛불을 켜고 나갔다고 진술함에 따라 촛불취급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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