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실종 고등학생 변사체로 발견
서귀포시 실종 고등학생 변사체로 발견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8.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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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실종된 유동현(17)군이 나흘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4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유군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수상레저 업체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으며, 해경은 신원 확인을 통해 유군임을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군은 지난 29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집에서 나간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유군은 이날 오후 6시50분쯤 성읍2리 폐쇄회로(CC)TV에 찍혔고 2시간여 뒤인 오후 8시55분 쯤 표선 해비치 호텔 앞에서 목격됐다. 이를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유군은 키 173㎝의 왜소한 체형으로 자폐증을 앓고 있었다. 집을 나설 당시에는 파란색 민무늬 반팔티와 검은색 반바지,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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