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업계, 대만 현지시장 공략 박차
제주 관광업계, 대만 현지시장 공략 박차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8.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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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업계가 대만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2일과 3일 이틀간 대만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지 설명회에는 도내 여행사 5곳, 숙박업체 3곳, 관광콘텐츠기업 2곳 등 10곳의 민간 관광업체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2일 대만 코트야트메리어트호텔에서 B2B(기업간상거래) 트래블마트를 개최, 현지 항공사·여행사와 도내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제주관광 상품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와 함께 대만 현지 항공사·여행사·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축제·미식·이색체험 등 다양한 매력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어 3일에는 제주 자유여행을 경험한 대만 파워블로거를 강연자로 초청해 현지 일반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제주 자유여행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말 대만 타이난과 타오위안에서도 소비자 대상 자유여행 강연을 개최하며, 오는 11월에는 타이페이국제여전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 콘텐츠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직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들의 발길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현지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제주여행 상품이 개발되고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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