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회, 최근 ‘제주수필’ 26집 발간
도내 수필가들이 도내 독립운동사를 조명해 눈길을 끈다.
제주수필문학회(회장 정수현)가 최근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제주수필’ 26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는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주와 독립운동’을 다룬 특집 글 19편과 일반수필 41편 등을 실었다.
특집에는 김찬흡 향토사학자의 ‘제주와 독립운동’과 중앙문단서 활동하는 오차숙 작가의 ‘조화벽, 그는 누구인가’ 등의 글을 실었다.
문학동인들의 도내 독립운동 발상지를 살펴보며 느낀 점을 기록한 글과 고(故) 현화진·전영재 선생을 기리는 ‘추모의 글’ 등도 실렸다.
일반 수필에는 ‘청보리에 젖다’ 등 41편의 수필과 지난 26년간 걸어온 제주수필문학회의 발자취도 담아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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