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 마천루 드림타워 38층 공사 마무리
제주 최고 마천루 드림타워 38층 공사 마무리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7.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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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층 건물로 기록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최고 높이인 38층까지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내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돌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달 초 850객실이 들어가는 R타워의 코어공사를 38층까지 마무리한 데 이어 750객실이 들어가는 H타워도 최고 높이인 38층에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상 38층, 2개 타워로 구성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전체 면적이 30만3천737㎡에 달해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체 면적의 1.8배에 해당한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연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드론을 이용해 코어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38층 높이의 2개 타워와 국내 최고 높이(62m)의 인피티니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항공뷰를 이날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38층까지 올라온 2개 타워와 함께 외벽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 및 상가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타워의 위용이 담겼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들 두 개 타워의 높이가 각각 169m로 제주시내 전경과 바다, 한라산을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는 제주의 핵심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제주 특유의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커튼월(외벽) 공사와 함께 호텔객실 및 포디엄 인테리어 공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1600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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