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황선태)는 도내 1039개 전문건설업체(등록업종수 1575개)에 대한 2019년도 시공능력평가액(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및 신인도 평가액 포함)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실내건축공사업에서는 공간디자인(277억3900만원), 토공사업과 포장공사업은 진일토건(각각 160억4700만원, 163억3200만원), 도장공사업은 한민기업(115억7100만원),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은 한라엔지니어링(70억900만원), 철근콘크리트공사업 황보건설(638억4300만원), 보링그라우팅공사업은 진산(61억600만원)이 1위에 오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수성했다.
이와 함께 습식방수공사업은 지난해 5위였던 구산건설주식회사(81억6800만원)가 1위로 부상했다. 석공사업에서는 해동석재(86억9500만원), 상하수도설비공사업에서는 한라엔지니어링(124억3600만원), 수중공사업에서는 주식회사세방(48억6000만원),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에서는 자연제주(63억9600만원)가 지난해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용마건설(171억8800만원),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에서는 파라다이스건설(36억8200만원), 조경식재공사업에서는 자연제주(73억2700만원), 강구조물공사업에서는 형신(86억2300만원)이 지난해 2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 및 원도급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공사실적, 경영평가, 기술능력평가 및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매년 7월말 공시하고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