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제주 동부지역 폭염경보 발효
찜통 더위…제주 동부지역 폭염경보 발효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7.31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 동부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또 제주 서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점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북부) 32.3도, 성산(동부) 30.5도, 서귀포(남부) 30.2도, 고산(서부) 30.2도 등이다.

제주 동부권인 구좌의 경우에는 낮 최고기온이 34.7도로 치솟았다.

제주기상청은 당분간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한라산을 넘어갈 때 산 북쪽 기온이 오르는 푄현상과 강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