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도 지속 발효... 도민 건강관리 비상
제주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8일째 관측됐다.
제주 북부·동부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3일째 지속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기록돼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은 제주(북부) 27.9도, 서귀포(남부) 26.7도, 고산(서부) 26.6도, 성산(동부) 25.9도 등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제주 북부지역의 경우 열대야는 8일 연속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귀포, 고산의 경우 5일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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