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앞둬 권리당원 확보 치열
민주당 총선 앞둬 권리당원 확보 치열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7.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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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3개 지역구 당원모집에 화력…경선 치열 전망 제주시을 ‘활발’한듯

내년 4월 총선을 앞둬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모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제주지역도 현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원확보에 화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달 총선 공천룰 확정을 위한 찬반투표 당시 전체 권리당원은 56만3000여명으로 31일 마감까지 6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제주지역인 경우 현재 민주당 당원은 7만~8만명 수준이며 이중 당비를 내고 있는 권리당원은  약 1만5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3석 모두 민주당인 제주지역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 역시 내년 총선을 대비해 당원모집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선주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론되고 있는 제주시을 지역구인 경우 당원모집이 더욱 활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전 당원투표를 통해 확정된 민주당 총선 공천룰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유권자의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합산, 경선에서 후보자를 확정한다. 이중 권리당원은 31일까지 당원가입 후 6개월간 1000원 이상의 당비를 납부하도록 돼 있어 후보자들이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할수록 선거에 유리해진다.

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접수되다보니 신규 당원이 어느정도 증가했는지는 현재 확인하기 어렵다”며 “전체적으로 다음달 중순 즈음 집계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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