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무직노조 "일본 상품 불매운동 전개"
제주공무직노조 "일본 상품 불매운동 전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7.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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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홍정혁)은 2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며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직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아베 정부는 지금이라도 대한민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철회하고 강제징용 피해 보상에 대한 배상금 지급과 함께 역사 앞에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21세기 첨단산업의 소재를 경제보복 조치로 활용하는 일본 정부의 행위는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국제사회의 공조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공무직노조는 이어 "조합은 일본 정부의 반인륜적 만행이 철회되는 그날까지 도민과 함께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강렬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며 "일본 기업들은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고 역사 앞에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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