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폭염 대비 위기가구 발굴
서귀포시, 폭염 대비 위기가구 발굴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7.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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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물품 지원 등

서귀포시는 각종 위기 상황에 노출된 복지사각지대 가구 조사를 통해 16가구를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복지사각시대 조사에서 컨테이너ㆍ비닐하우스ㆍ노후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존 17가구에 대해서는 생활실태, 인적안전망 구축, 주거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 타시도로 전출한 6가구를 제외하고 주거취약 5가구를 추가로 발굴했다.
주거취약가구로 지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기상특보 발효 시 24시간 이내에 안부확인이 이뤄지며 폭염에 대비해 쿨매트ㆍ여름이불ㆍ선풍기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도배와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8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을 체납한 2976가구에 대한 조사도 실시해 단전ㆍ단수ㆍ단가스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65가구를 발굴, 공공 및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며 시희망복지지원단, 읍ㆍ면ㆍ동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로 신고해달라”며 “여름철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틈새없는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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