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의 꿈과 희망을 싣고”
“소규모학교의 꿈과 희망을 싣고”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7.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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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시흥리마을 공동주택 준공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이장 현승민)는 지난 25일 정영헌 성산읍장과 고용호 제주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리마을 공동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성산읍에 따르면 시흥리마을 공동주택은 ‘소규모학교 살리기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을 유입하고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마을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성산읍은 옛 시흥리사무소 유휴부지에 사업비 10억원(보조금 6억ㆍ자부담 4억)을 들여 연면적 1157.81㎡에 지상 4층 규모의 연립주택을 조성했다.
연립주택은 8세대 규모이며 세대 당 면적은 25평이다. 7~8월 중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흥리는 마을 공동주택 건립을 통해 시흥초등학교 학생수가 지난해 60명에서 올해는 75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소규모학교 살리기를 통해 학생과 인구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의 통ㆍ폐합 위기도 극복하면서 마을 공동체가 회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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