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정책 심의위원 자격 강화에 일침
제주도 청년정책 심의위원 자격 강화에 일침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7.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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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청년정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위원이 위촉됐다는 논란이 일자 위원 자격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눈총.

제주도는 최근  청년정책 심의위원을 위촉하면서 지난 대선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당사를 위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내 청년 단체와 정당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자 해당 당사자를 해촉.

제주도는 이와 관련 “심의위원 위촉 절차 중 공모지원자에 대한 범죄경력 유무 등 신원조회 대상이 한정됨에 따라 당사자를 배제하지 못 했다”라며 “물의를 빚은 점에 유감을 표하고 조례를 보완해 위원 자격 기준을 강화하겠다”라고 해명.

이에 대해 도내 정당 소속 청년단체들은“다시는 기성세대의 관점으로 이러한 부조리와 청년에 대한 무책임함을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하지 않도록 내부의 뼈아픈 반성과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일침.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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