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엔노블 박혜영 커플매니저, “건강한 연애는 서로간 ‘신뢰’에서 시작돼”
결혼정보회사 엔노블 박혜영 커플매니저, “건강한 연애는 서로간 ‘신뢰’에서 시작돼”
  • 곽종현 기자
  • 승인 2019.07.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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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결혼정보회사 엔노블에 소속돼 근무하며 회원들과의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박혜영 커플매니저는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웨딩플래너로 일해왔다. 그 기간 동안 다양한 커플들이 결혼으로 맺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나름의 상담 노하우와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고 그러한 경험이 자산이 되어 커플매니저로 일하게 된 케이스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가을에 결혼을 앞두고 분주한 주변 지인들을 보며 나의 짝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도 많다. 이에 노블 결정사 엔노블 소속 박혜영 커플매니저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랑받는 연애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지나친 기대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첫눈에 반할 만한 이상형을 만나는 것도 물론 가능한 일이지만, 사실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한 상대를 기대하느라 실제 내 곁에 다가온 괜찮은 사람을 놓쳐서는 안 된다. 

첫 인상이 괜찮았던 사람과 힘든 연애가 이어지게 될 수도 있고 처음엔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서로 만나는 과정에서 더욱 발전하며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이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완벽한 이상형이 아니더라도 나와 좋은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느낌이 좋은 사람이라면 만남을 이어가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이어 박혜영 커플매니저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1순위는 바로 지인과의 비교”라고 말했다. 친구나 지인의 배우자와 지금 만나는 상대방과의 비교는 옳지 않다. 내 배우자는 어디까지나 나와 잘 맞고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타인과의 비교는 의미 없을 뿐 아니라 좋은 상대를 만나는 데 장애물이 될 뿐이라는 걸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사랑스러운 연애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쌍방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관계는 오랜 시간 유지되기 힘들다. 한 사람이 지치는 순간 그 커플은 깨질 수밖에 없다.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상대가 부족한 부분을 내가 채워준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신뢰를 형성해나가는 것이 건강하고 사랑받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박혜영 커플매니저는 연애에 관련된 팁들을 전하며 나와 잘 어울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하여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능력 있는 커플매니저가 나에게 꼭 맞는 상대와의 만남을 주선하며 어쩌면 회원 본인보다 그를 더 잘 파악해서 잘맞는 상대를 추천해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한편, 박혜영 커플매니저가 몸담고 있는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엔노블’은 23곳의 명문대학교 총동문회와 단독 제휴, 40여 곳의 국내 관·공·대기업, 전문직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독보적 회원 네트워크를 갖추며 고품격 결혼정보회사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엔노블은 2012년에 국내 결혼정보회사 중 가장 먼저 부산지사를 오픈했으며 2017년에는 압구정 사옥으로 확장이전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 로스앤젤레스 지사 등 해외에도 교포 회원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곽종현 기자  veryordina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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