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여름철 관광 성수기(7월 25일∼8월 11, 18일)를 맞아 특별교통대책반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성수기 제주국제공항 방문객은 16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루 평균 9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 등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운항 편수는 9003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항공사는 다음 달 4일 제주공항의 혼잡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성수기 기간 임시편은 김포(78편), 청주(24편), 대구(20편) 등 138편이 투입된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휴가철 성수기를 대비해 공항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했다”며 “특별근무를 통해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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