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민간특례제도, 삶의 질 후퇴시켜”
“도시공원 민간특례제도, 삶의 질 후퇴시켜”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7.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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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성명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공원일몰제 대응책으로 도시공원 민간특례제도 활용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도심녹지비중이 낮은 제주에서 도시공원 축소는 도민의 삶의 질을 후퇴시킨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제주도와 사업자인 LH는 적극적인 매입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도시공원을 지켜달라는 도민들의 바람과 염원 대신 도시공원 개발행위를 통해 도시화를 촉진하고 도심 내 숲과 녹지공간을 축소하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업 목적은 사실상 도시공원 보호가 아니라 개발이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지금이라도 도시공원을 어떻게 보전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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