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가균형발전위 우수사례 사업 2건 선정
제주도, 국가균형발전위 우수사례 사업 2건 선정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7.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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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사업 2건이 관련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뽑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지방문화산업기반 조성사업’과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이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균형위는 올해 사업 추진 실적 평가를 위해 지난해 사업 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전문가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전국 20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해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는 사업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한 ‘지방문화산업기반 조성사업(글로벌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과 공연 접목 등을 통해 기업 자생력 강화와 지역성을 연계한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 생활환경과에서 수행한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은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전 해당 지역과의 충분한 협의와 의견 수렴, 지속적인 홍보, 중앙부처와의 예산 절충 협의 등을 펼친 담당부서 및 담당자의 적극적인 행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읍·면·동별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 구축, ‘캔·페트 자동수거 보상제’ 등 4가지 특수시책 추진사업이다.

우수사례 선정 부서와 사업 담당자는 오는 9월 열리는 ‘2019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위원장 명의의 포상과 재정 인센티브 등의 특전을 받는다.

문경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선정된 사업이 전국적인 경쟁을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향후 사업 성과와 파급효과가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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