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제주대회로 제주 알리기 '후끈'
PGA 투어 제주대회로 제주 알리기 '후끈'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07.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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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JTO·JTA·CJ 연계
대회 활용한 홍보 박차

제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제주관광을 알리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3회 PGA 투어 제주대회를 활용해 제주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관광 마케팅의 컨트롤타워인 제주관광공사(JTO)와 제주관광협회(JTA), PGA 투어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씨제이(CJ)와 함께 전략적으로 제주를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JTO는 대회에 참가하는 유명 선수들을 활용해 제작한 제주홍보 영상을 PGA 투어 주관 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 JTA는 도민 및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PGA 투어 제주대회와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회 기간에는 골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지역 특산품 등 제주의 문화와 청정 자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CJ는 PGA 투어 사무국과 연계해 상위 랭커들을 섭외하는 등 이번 제주대회의 품격을 높여 제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PGA 투어 제주대회를 통해 막대한 지역 경제효과를 창출하겠다”며 “특히 제주의 국제적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PGA 투어 제주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페덱스컵 상위 랭커 50여명, 국내 선수 30여명이 참여한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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