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이장협의회(회장 안창운)는 여름방학을 맞아 뜨거운 열정을 가진 도내 청소년들을 위해 일요일인 오는 8월 4ㆍ11ㆍ18일 저녁 6시부터 성산일출봉 야외무대 일원에서 ‘2019 젊음이 있는 문화광장, 일출봉 판타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출봉 판타지는 도내 청소년들의 노래ㆍ밴드ㆍ댄스 경연대회와 성산읍지역 초등학생들의 제주어로 만드는 지역사랑 캠페인 구현대회를 주축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문화ㆍ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축하공연으로 제주 출신 가수 한서경, 펑크록 밴드 타카피, 디제이계의 황태자 디제이 바리오닉스, 여성 팝페라그룹 아리엘, 트롯가수 하유리, 보컬 지완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성산읍이장협의회는 도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래ㆍ밴드ㆍ댄스 등 각 분야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성산읍사무소(unification@korea.kr, 760-4213)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안창운 성산읍이장협의회장은 “성산읍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보물인 일출봉에서 진행하는 만큼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흥겹게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