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세계농아인연맹 총회 제주 유치 확정
제19차 세계농아인연맹 총회 제주 유치 확정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7.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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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제19차 세계농아인연맹(WFD) 총회’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심사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주가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최지 선정 심사에는 그리스(13표), 뉴질랜드(16표), 르완다(13표)가 참여했다. 제주를 개최지로 앞세운 대한민국은 44표를 얻어 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세계농아인연맹총회는 농아인의 권리 증진과 문화·정책 교류를 위한 화합의 장으로, 1951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돼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제주도는 한국농아인협회의 의견을 인용해 이번 총회 개최로 278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023년 세계농아인연맹 총회 제주 유치는 농아인들의 간절한 염원과 많은 관심 속에서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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