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관심’ 단계를 21일 발령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22일부터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8∼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제주기상청은 제주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노인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가금류 돼지 등 가축의 열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송풍장치 가동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농작물 병충해 발생도 예상돼 예방 활동 등도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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