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남과 2-2 무승부
제주, 경남과 2-2 무승부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7.2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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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경남FC와의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제주는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남과 치열한 공방 끝에 2-2로 비겼다.

이날 제주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경남의 제리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제주는 마그노의 동점골이 이른 시간에 터지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마그노는 전반 18분 남준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주는 윤일록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앞서갔다. 윤일록은 전반 43분 서진수의 패스를 받아 날린 슈팅이 경남 이범수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세컨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제주는 악천후 속에서 맞바람을 맞으며 고전했다. 결국 후반 23분 경남의 외국인 선수 룩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제주는 후반 29분 경남 김종필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악천후 속에서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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