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이틀째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고 있다.
20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티웨이항공 TW701편이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오는 운항계획을 세웠다가 제주공항의 강한 바람으로 결항 조치하는 등 정오까지 51편(출발 28, 도착 23)이 운항계획을 취소해 결항하기로 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6시 현재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강풍 및 윈드시어(돌풍) 경보가 내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항공사들이 대체 편을 투입하는 등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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