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태풍 '다나스'가 제주에 점점 접근하면서 19일 오후 8시 이후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기가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8시 이후부터 운항할 예정인 항공편 전편이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됐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울산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822편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8시 기준 모두 117편(출발 53, 도착 64)이 결항했으며 207편(출발 89, 도착 118)이 지연 운항했다.
현재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으며,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