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역사 테마공원, 세계적 관광지 될 잠재력 있다”
“제주신화역사 테마공원, 세계적 관광지 될 잠재력 있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7.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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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이 세계적 관광지가 될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18일 진행한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한 닐 커크우드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교수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주의 신화를 소재로 한 테마공원은 지역 고유의 정통성을 활용했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컨셉”이라며 “신화역사공원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JDC는 제주·한국·세계의 신화를 담은 ‘놀이공원’ 형태의 사업 추진이 신화와 어울리지 않는 평가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을 정원을 포함한 테마공원인 ‘제주신화역사 테마공원’ 사업으로 변경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문회의는 제주신화역사 테마공원 조상에 대한 조경, 경관, 운영·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닐 커크우드 교수는 이어 “정원 전체의 조직적 관리, 지역 주민과 관광지의 관계성 설정이 테마공원 사업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신화를 주민 실생활과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JDC는 올해 말까지 제주신화역사 테마공원 사업의 기본 설계를 확정하고 사업 인·허가 변경을 신청해 2022년까지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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