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맛보는 우리 민요 '아리랑'
지역별로 맛보는 우리 민요 '아리랑'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7.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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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제13회 정기공연 ‘아리랑별곡’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해변공연장

지역별로 전승된 우리 민족 대표 민요인 ‘아리랑’의 다양성이 제주에서 선보인다.

(사)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회장 홍송월)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해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공연 ‘아리랑별곡’을 연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 고유의 원곡과 지역별 아리랑들이 서양악기를 접목한 국악 실내악과 함께 소개된다.

먼저 김선영 (사)삼다연서학회 이사장의 서예 퍼포먼스가 실내악 연주와 더불어 진행된다.

도내 아리랑으로는 제주아리랑과 조천아리랑이 소개된다. 제주국악협회 회원 및 (사)제주도아리랑보존회가 준비했다.

함경도 대표 아리랑엔 해주아리랑과 온성아리랑, 단천아리랑이, 강원도 대표 아리랑엔 정선아리랑과 강원도 아리랑이, 경상도 대표 아리랑엔 상주아리랑과 문경아리랑, 영천아리랑이 선봰다.

시연자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의 전수교육조교인 유지숙씨,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전수교육조교인 김순덕씨, 최윤영 (사)경상도민요보존회 회장 등이 출연한다.

이와 더불어 전라도의 ‘진도아리랑’ 경기도의 ‘구아리랑’ 등을 지역별 명창을 초청한다.

아리랑 음악을 활용한 시낭송, 무용, 난타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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