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드민턴 이혁재-이예지, 고교 혼합복식 결승 진출
제주 배드민턴 이혁재-이예지, 고교 혼합복식 결승 진출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7.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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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화순전국대회...제주여중 단체전 3위
이혁재(제주사대부고. 왼쪽)와 이예지(제주여고).
이혁재(제주사대부고. 왼쪽)와 이예지(제주여고).

제주 배드민턴의 기대주 이혁재(제주사대부고)와 이예지(제주여고)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제10회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9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이혁재-이예지 조는 18일 전라남도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이강현(김천생명과학고)-서유림(김천여고) 조를 맞아 세트 스코어 2-0(22-20, 21-15)으로 물리쳤다.

이혁재-이예지 조는 지난 13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및 이용대체육관에서 개막한 이 대회에서 16강전까지 2-0 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김해든(천안월봉고)-정휘나(온양용화고) 조와 맞선 8강전에서도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이혁재-이예지 조는 19일 이상협(진광고)-김지원(치악고) 조와 정상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여중은 여중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제주여중은 16강전에서 화순제일중에 3-2 승리를 거둔데 이어 8강전에서도 김천여중을 3-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제주여중은 이번 대회 우승팀인 명인중에 3-0으로 패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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