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경보…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제주 호우경보…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7.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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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태풍 간접 영향권…남쪽 먼 바다 풍랑 예비특보
태풍 '다나스' 예상진로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제주도 산간과 남부, 동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천둥·번개특보까지 발효돼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여객선 운항도 기상악화로 일부 결항됐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40분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서귀포 83.5㎜, 성산 40.2㎜, 제주 13.5㎜, 고산 7.3㎜ 등이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10분을 기해 제주공항에 천둥·번개 특보를 내렸다.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기가 일부 지연되고 있다.

상추자도·우수영~제주 등 오후 제주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여객선도 기상악화로 결항됐다. 

한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하는 가운데 제주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현재 태풍 다나스는 대만 타이베인 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 순간최대풍속 23m의 소형급 태풍으로 북진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남부 앞바다에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도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태풍이 오는 20일 제주 서북서쪽 약 40㎞ 부근 해상까지 상륙했다가 동해안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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