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학력 취업자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올 상반기 취업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취업자 가운데 대졸 이상 고학력 취업자는 47.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의 고학력 취업자 비율은 48.5%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대졸 이상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67.5%)였으며 이어 서울(57.9%), 광주(54.5%), 대전(51.1%), 대구(50.2%) 등 주로 특별시·광역시에서 고학력 근로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48.7%)에 이어 7번째로 고학력 취업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위권에 속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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